#상태

2018년 3월 1일 목요일

단항련


단항련
나는 너를 닮은 얼굴을 찾고 있다.

돌을 쌓아서
곧 가게 될 거야
돌로 된
숨어 있게 될 거야
물떼새가 날때도
계속해서 놀라며




광화문 교차로
수천 중에서
널 찾기보다는
이곳이 백배나 나아졌어요




우리는 그것들을 주워 던져 버립니다.
픽업해서 폐기하기
있잖아요, 난 하루 종일 방황했어요
물떼새 날개를 타고 숨는군요.
나는 손에서 물이 비어 있는 소리만 들리는 채로 돌아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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